▲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세종시 태권도 선수단.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 2, 동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31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육상, 수영, 체조, 검도, 테니스, 태권도, 레슬링, 씨름, 롤러, 바둑 10개 종목에 116명의 학생이 출전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종목별로는 ▲태권도에서 은 1, 동 2 ▲씨름에서 은메달 1 ▲에어로빅에서 동메달 2개 ▲레슬링에서 동메달 2 ▲육상에서 동메달 1개가 나왔다.

지난 3월 열린 제7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 금메달이 유력했던 전의초 이영재 선수(6학년)는 결승전에서 우세한 경기에도 비디오 판독 끝에 석패, 은메달에 그쳤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작은 규모의 선수단이지만 그동안 체계적인 지원과 꾸준한 노력으로 목표한 바를 이뤘다”며 “힘겨운 훈련과정을 성실히 이겨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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