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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상악화로 부산 연안에 파도가 높게 일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기상청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대한해협으로 북상함에 따라 18일 오후부터 부산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부산해양경찰서는 연안에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과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8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연안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 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부산해경은 해・육상 순찰을 강화해 계류선박 홋줄이 풀려 표류하거나 다른 선박・구조물과 충돌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련 사업자와 어업인 대상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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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지난 16일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위험구역 출입통제를 하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
부산해경의 관계자는 “지난 태풍 제11호 힌남노 피해복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태풍 제14호 난마돌의 접근으로 18일 오후부터 부산지역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께서는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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