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화성시는 지난 28일 장안대학교 일야아트홀에서 ‘2025년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요양보호사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장기요양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요양보호사협회와 재가복지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요양보호사의 역할과 돌봄 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요양 종사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요양보호사 윤리강령 낭독 △체험수기 발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요양 서비스 현장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 59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돼 이들의 공로를 기리고 사기를 높였다.

정명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요양보호사 한 분 한 분의 손길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고귀한 일”이라며, “요양보호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4월 개소한 ‘화성시장기요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요양보호사의 권익 보호와 교육 지원, 건강 증진, 인식 개선 등을 위한 종합적 처우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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