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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보은 위치도. |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오후 4시에 충북 옥천-보은 4차로를 전면 개통하면서 앞으로 통행시간은 이전보다 15분 단축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충청남부 주요지역인 영동·금산·옥천·보은을 연결하는 도로로 지난 2009년 4월 착공을 시작, 사업비 총 3376억원을 투입해 연장 17.88㎞(폭 20.0~26.5m)의 4차로를 건설했다.
이번 개통으로 해당 구간의 운행거리는 23㎞에서 18㎞로 5㎞ 줄어들고 통행시간 역시 4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된다. 물류비용 또한 향후 20년간 약 280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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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대교 전경. |
국토부 관계자는 “금산·옥천·보은 고속도로 IC를 연결하는 간선 국도망 확충으로 지역 간 접근성이 높아져 보은첨단산업단지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속리산국립공원 관광밸트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산악지 및 대청호 수변의 좁고 위험한 도로가 개선돼 사고위험도 감소될 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가 함께 신설되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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