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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국회 홈페이지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여야가 내일(3일) 오전 10시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일) 오전 회동을 갖고 이와 같은 내용을 합의하고 국회를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청와대도 3일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일 열릴 운영위에서는 최근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여권 내 갈등 상황을 비롯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당초 운영위원회는 오늘 열릴 예정이었으나 새누리당의 연기 요청으로 취소됐으며, 이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일 회동을 갖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갈등으로 운영위가 파행됐다고 이의를 제기하며, 단독으로 운영위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해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려고 했으나 이날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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