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도박 폐해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도박문제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4일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심오택 위원장(앞줄 가운데), 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박병선 강원센터 센터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도박 폐해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도박문제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4일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이하 강원센터;최초 강릉에서 2011년 개소하여 2023년까지 예방·치유 서비스를 하였고, 강원도민에게 더 나은 접근성과 예방 및 빠른 사회복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원주로 이전 개소하는 것임)가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강원센터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지정하고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공익기관으로 강원도민의 도박 문제 선별검사 및 조기개입, 예방홍보 사업과 도박 문제 당사자와 가족, 주변인들을 위한 치유 상담 및 사례관리, 집단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유재활 및 재정·법률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도박 폐해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도박문제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4일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심오택 사행사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이 축사하고 있다.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제공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하 강원도의회의원, 신경호 강원도교육청 교육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박정하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축사 및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심오택 위원장은 “2025년을 ‘불법도박 및 청소년 도박 근절 원년’으로 표방하고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히며, “특히 청소년 도박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 전체가 적극 협력하여 대응해야 할 과제이므로 강원 지역사회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선 강원센터 센터장은 “강원센터 개소로 강원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유 및 재활,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내 도박 문제 사전 예방과 폐해 감소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가족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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