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새누리당 친박계 핵심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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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당사 제1회의실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새누리당 제공. |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까지 인적 청산 시한을 정했기 때문. 당장 오늘안에 이들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으면 인 비대위원장이 자진사퇴할 가능성이 높아 새누리당의 표류도 덩달아 늘어날 전망이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주재의 주요당직자회의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 당사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 2017. 1. 4 누리TV
인 위원장은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까지 친박 의원들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로부터 인적청산을 위한 책임안을 제출받아 오는 8일 거취를 포함한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정우택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이주영, 정갑윤, 김정훈, 홍문종 의원 등 친박 성향이 옅은 중진 의원들은 인 위원장에게 자신의 거취를 전적으로 맡기겠다는 백지위임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친박 핵심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이 강하게 반발하며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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