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는 자매결연 지자체인 경남 창녕군과 충북 단양군에서 지난 26일과 27일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청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위문품 전달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홍대환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의원, 구청 관계자들과 창녕군청 노수열 행정과장과 단양군청 임명혁 경제개발국장 등이 참석했다.
창녕군에서는 주민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창녕에서 재배한 양파엑기스 511박스(800만원 상당)를 전달했고, 단양군에서는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 등 남구 주민을 위해 쌀, 라면, 생수 등 생필품(88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들 자치단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불안과 긴장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남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유난히도 힘든 시기에 우리 남구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해주시고 큰 힘이 되어주신 창녕군과 단양군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여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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