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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
현재 65세가 되면 지하철을 카드로 결제하며 기타 관광지 할인 등 노인으로 대우를 하는 사회보장제도가 옛날을 생각하면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대로 진화해 왔어요. 현재의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비교적 안정되어 식량도 그런대로 자유스러웠으며 정년 후에는 연금 등으로 백세까지 아니 훨씬 넘어도 팔팔한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이 옛날과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여기에는 생활비가 문제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살아가는 매직시대 이다.
20년 전만해도 등산 가는 사람들이 큰 관심 즉 학교동창 동창, 직장사람들이 모여 건강과 과거의 즐거움을 기억하고, 하산 때 막걸리 한잔과 두부 안주는 그리 행복할 수 있는 즐거움, 중독성이 강해 매일 출근처럼 다니는 전문가가 되었다. 한잔 술에 거나하면 부정적인 말이 판을 휘저으면 화장실 간다고 슬금슬금 귀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보면 남은 사람이 술값내고 술주정으로 비기고, 확실하게 집은 잘 찾아 간다,
집 저녁밥을 먹으면서 어..냉장고에 소주 먹다만 것 가져와 하면 아니 술이 만이 취했는데 뭘 그리 하슈 하는 볼먹은 소리에도 아랑곳없이 고성은 늘 저녁에 내는 소리에 중독되었기에 알아서 하슈...남은 술 탈탈 털어 마시고 모자라 동네마트에 술 사러 가다 헛짚어 발목 삐어 엉금엉금 기어서 원소리가 아침 드세요 가 천둥처럼 들여 벌덕 일어나려하니 쓰러졌다. 왜 이러지 아침 드시고 등산 출근 하세요가 벼략치는 것 같은 느낌.
작년까지는 펜대만 잡고 멋지게 살았다는 자부심이 오늘 나를 이렇게 만들어지는 운명이 된 것을 슬프게 아니 즐거이 아니 허둥지둥만 한 것이 머리에 스쳐가다 막힌 곳에서 누군가가 야..기술이 있어야 즐거운 거야 하는 기억이 화산처럼 솟구쳤다.
아 이거다 이거다 하고 검색하니 폴리텍에 가는 것이 그래도 낯익어 찾아가서 보니 하산 시 매일 보아서 낯 익었던 사람들이 있어 뭐 배우슈 하니 다 소질대로라오, 그래요 생각하니 소질이 없어 한참 생각하고 있노라니 그분이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사이에 머릿속에 그래도 좀 쉬운 것이 이사할 때 도배한 것은 시골집에서 해본 것이라서 그 코스에 등록하여 1년을 다니도록 매일 등산 옷차림으로 다녀서 집사람은 등산 말없이 잘 다니는 군하고 있었을 것이다. 수료 후 자격증을 따고 선배가 하는 도배회사에 들어가 경험을 6개월하고 독립하였다.
등산은 일이 없는 날 혼자 옛길을 더듬으면서 하한시 들이던 곳은 뒤로하고 곳장 집으로 가니 집사람이 어쩐 일 이슈,,,,일찍도 오고요? 그분들 다 돌아가셨슈? 하는 질문이었기에 집맙먹으면서 1년 동안의 새인생을 개척한 것을 이야기하니 집사람이 눈물로 좋아 했다. 이렇듯 향후 40~50년 동안 살아갈 수 있는 인생100세 시대의 라이프 디지인 덕에 오히려 정년전 보다 더 수익이 짭짤 해 탄생이래 가장 즐거운 현재와 미래가 되는 기반이 조성되었다. 그러므로 라이프 디자인은 누구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고 나 스스로 디자인하여 행복을 찾는 것이라고 정립하였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대표, 한국갈등조정학회장, 최무웅해양치유산업공간디자인 [mwchoi@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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