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군 공무원과 무기계약직, 기간제, 사회복무요원 등 12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라마로 풀어보는 성폭력과 성희롱’을 주제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이자 대구지방경찰청 형사과 강력계 소속 곽미경 팀장을 초빙해 진행했다.

이날 곽미경 팀장은 미투 이슈 이전과 이후의 드라마 비교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현직에서의 경험담을 나누면서 교육생들의 흥미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공기관 폭력 예방교육은 관련법에 따라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 1회, 각 1시간 총4시간이상 실시해야 하는 의무교육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교육이 의성군 공직자들의 올바른 성 평등 의식을 확립하고 건전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폭력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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