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평택시가 여름 휴가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건전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8월말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감사관을 단장으로 감찰반 5개반 18명으로 시청은 물론 산하기관을 포함해 활동하며 재난취약시설 점검 추진실태, 비상근무추진실태, 금품·향응·선물 등 수수행위, 음주운전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과, 민원처리 소홀, 근무지 무단이탈 등 복무준수 등을 살펴본다.
시는 감찰과 함께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환경정비·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등 시기성 업무의 적기 추진 등도 병행 점검한다.
시관계자는 “이번 감찰에 적발된 공금 횡령·유용, 금품수수 등 직무 관련 범죄행위는 고발조치할 예정이며 기강 해이자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확행 할 뿐만 아니라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사례를 전파해 청렴하고 공정한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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