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실업단 대항전·전국체전 메달 획득 목표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경기 김포시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단이 전국대회를 대비해 강원 태백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8월 4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간 태백종합운동장, 고원체육관, 웨이트트레이닝장, 태백산 일대 등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해발고도가 높은 지형 특성을 활용해 기초체력과 전문체력을 끌어올리고, 종목별 기술 숙련도 향상과 정신력 강화, 개인별 약점 보완을 통해 경기력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훈련은 종목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웨이트·기술 훈련을 병행하며, 실전 감각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선수단은 오는 9월 제36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실업단 대항 육상경기대회와 10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지대 훈련 환경은 선수들의 체력 증진과 집중 훈련에 최적화돼 있다”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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