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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수 새정치민주연합 여수 갑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오른쪽)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면담하고 있다. |
[로컬세계 이실근 기자] 송대수 새정치민주연합 여수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 현안을 살피며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21일 전남도교육청을 방문해 장만채 전남교육감을 만나 여수시 현안으로 떠오른 여수국제교육원 유치와 2017년 종료되는 교육국제화특구육성사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앞서 지난 15일 여수시와 전남교육청은 가칭 ‘여수국제교육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2년 교육부로부터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 받았지만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지 못해 별다른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여수국제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면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교육원은 현재 성남시에 1개소가 설치되어 있는데 전남교육청과 여수시의 협약이 잘 추진된다면 전국에서 두번째로 여수시에 국제교육원이 설립되게 된다.
여수시 우두리 옛 여천군청 청사(현 여수시 돌산청사)에 들어서게 될 국제교육원에는 본관 3층과 기숙사 2동, 외국어전문 공공도서관, 전시관, 컨벤션홀, 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3개 부서에 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총 사업비는 약 400억원으로 추산되며 전남도 교육청에서 시설비 200억을 투입하고 여수시는 해당시설의 부지와 건물로 돌산 3청사의 제공을 협의하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비록 현재는 후보자격이지만 지난 시기 시의회와 도의회 의정활동의 경험과 풍부한 전남도 및 중앙정치 네트워크를 살려 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뜻을 장만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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