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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따우시에 방문한 군산시의회 대표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산시의회 제공 |
[로컬세계=양해수 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베트남 붕따우시 인민의회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교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우호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산시의회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붕따우시 인민의회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두 도시 의회간 상호우호 협력의 계기 마련과 국제교류를 통한 열린 의정 구현을 위해 진행됐다.
붕따우시는 군산시의회의 베트남 교류 첫 도시로 붕따우시 인민의회와 우호 협력 및 협력방안 모색, 보건, 문화예술, 기업유치 등의 다양한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상호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으며 이에 베트남 붕따우시 인민의회 측도 조만간 군산시 의회를 방문해 새만금 경제협력 방안 등을 포함한 각종 우호 협력 체계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대표단은 역사유적지 및 박물관을 방문해 안목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일 의장은 “앞으로 두 도시 간의 우호와 협력, 상호발전은 물론 상호신뢰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문화·정치·인적 교류, 특히 관광·건강, 도시 기반 시설, 위원회 업무 분야에서의 협력 등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모범적인 우호도시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 타인 비잉 붕따우 인민의회 의장은 “군산시가 갖고 있는 항만, 철도, 항공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에 대한 경험과 기술적 정보에 대한 교류는 붕따우시가 베트남의 경제,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두 도시의 의회가 서로 열정을 가지고 교류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면 두 국가의 민간부문에서 또한 활발한 교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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