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주관 부서를 비롯해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행사의 운영 방향, 핵심 콘텐츠 구성, 홍보 전략,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추진 계획과 역할 분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리며, 드론과 로봇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국토교통부가 개발한 국산 드론기체를 활용한 국제 드론레이싱 플랫폼 ‘DFL(Drone Formula League)’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국토부 장관배 드론레이싱 대회 ▲시민참여형 방제 드론대회 ▲산업 전시 ▲국제 컨퍼런스 등이 포함된다.
올해 행사는 ‘드론레이싱 종주도시 남원’의 위상을 강화하고, 오는 2027년 개최를 목표로 하는 ‘남원DFL 드론레이싱 월드컵’ 유치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글로벌 드론 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제전은 단순한 기술 축제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까지 연계함으로써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남원의 비전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과 준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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