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 화생방학교에 약 18.6㎡ 규모로 개장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군부대와 지역 농업이 상생하는 먹거리 모델이 또 한 걸음 발전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전남광주 장성군이 상무대 육군화생방학교 안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매장을 열며 민·관·군 협력 기반의 로컬푸드 소비 생태계 확산에 나섰다.
장성군은 21일 상무대 육군화생방학교 본청 1층에서 '장성상생마켓-먹어야 산다'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유재훈 육군화생방학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먹어야 산다'는 육군화생방학교의 표어인 '알아야 산다'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학교 내부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약 18.6㎡(5평) 규모로 마련된 장성상생마켓은 군부대 내에서 장성산 식재료를 활용한 음료와 분식 등을 판매하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장성군은 올해 초부터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상무대 화생방학교와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판매 품목 선정과 주방 공사 등을 마쳐 이날 문을 열었다.
이번 매장은 2024년 육군기계화학교 '아머카페', 2025년 육군공병학교 '장성ENG마켓'에 이어 조성된 장성로컬푸드 안테나숍 3호점으로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장성군은 전국 최초로 상무대와 협력해 군부대 안에 지역 먹거리 소비 기반을 구축하는 상생 모델을 추진해 왔다.
군은 앞으로 안테나숍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담은 상품의 생산과 소비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민·관·군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상무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군이 함께 성장하는 전국적인 상생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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