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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19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e-브리핑 화면 캡처> |
북한은 지난 18일,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면 이산 상봉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며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UFG)’의 중단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UFG는) 방어적이고 연례적이고 정례적인 훈련이며 또한, 투명한 군사연습이고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인도적이고, 우리가 시급히 해결해야 될 첨예한 과제”라며 “두 사안을 연계시킨 것 자체가 무리가 있고,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훈련 종료 이후 추석 전 이상가족 상봉 성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만일 이루어진다면, 굳이 시간을 특정해서 꼭 ‘추석 전’, 아니면 ‘추석 이후에 며칠’ 이런 원칙은 없다”며 “없기 때문에 일단 성사시키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시기하고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연내 이상가족 상봉 쪽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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