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 ‘클린 농촌단’ 운영
농촌 정주 여건 개선·환경 관리 체계 구축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농촌 환경 개선과 방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의성군청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북 의성군은 ‘농어촌 쓰레기 수거지원 사업’으로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환경 정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규 도입한 공모로, 인구감소지역 농어촌 84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농로·하천변·마을 사각지대에 방치된 쓰레기로 인한 경관 훼손과 환경오염, 불법 소각에 따른 산불 위험을 줄이고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의성군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클린 농촌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농로와 하천변 등 공공장소의 쓰레기를 수거해 거점 집하장으로 운반하고 분리·선별 작업까지 수행하는 주민 참여형 환경 관리 체계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공동체 중심의 환경 의식 확산 효과도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개선 사업은 농촌 경관 회복에 큰 의미가 있다”며 “마을 사각지대의 방치 쓰레기를 적극 수거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농촌 환경 문제는 행정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주민 참여형 모델은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이다.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 체계가 뒷받침될 때 사업 성과도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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