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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컨퍼런스 코엑스 2014’에 참석한 프랜차이즈 관계자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강의를 듣고 있다. 미래부는 올해 정보화사업에 약 5조 4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
미래창조과학부는 입·사법부 포함 53개 중앙행정기관 및 17개 광역 시도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가 ‘제5차 국가정보화 기본계획(’13~’17)’에 따라 확정한 2016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 종합·분석 결과 올해 정보화 시행계획 규모는 총 8105개 사업을 위해 5조 380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중앙행정기관은 1462개 사업(신규 128개)에 4조 3344억원을, 지방자치단체는 6643개 사업(신규 1066개)에 1조 4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전년대비 1710억원(3.3%) 증가했다.
특히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에 대한 투자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빅데이터는 지난해 698억원에서 올해 1453억원으로 2배 이상(108%) 증가했으며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또한 2배 가량인 각각 96%(‘15년 692억→’16년 1356억), 76%(‘15년 1937억→’16년 3418억) 수준으로 늘어났다.
또한 사회‧경제 인프라 고도화 및 일자리창출 등을 위해 국민체감 효과가 큰 문화‧관광, 웰니스, 교통, 금융 등 다양한 ICT 융합 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
미래부 강성주 인터넷융합정책관은 “2016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을 통해 국정과제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적 완수 등 정보화가 국민 행복 및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에 대한 활발한 투자로 관련 신산업이 육성되고 사회현안이 해결되는 등 국민편익을 제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부는 오는 19일 2016년도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및 주요 시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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