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장수군은 레드푸드 융복합 산업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16년도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레드푸드 융복합 산업지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3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한우,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 장수지역의 4대 품목을 활용해 생산자조직, 가공업체, 제조가공시설, 유통판매망, 관광인프라 등을 연계한 6차 산업화가 추진된다.
군은 레드푸드 6차산업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수군은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해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고품질의 우수한 레드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6차산업화 지구지정을 계기로 레드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주민 소득증대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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