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감사인 위촉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랜드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송석두)은 5일 강원랜드 마운틴콘도 세미나실에서 청렴하고 신뢰받는 강원랜드를 만들기 위해 각 부서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준(凖)감사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공개 전형을 거쳐 선발된 27명의 준감사인은 각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부정·부패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하고 내부 감사 참여 등을 통해 예방감사를 강화함과 동시에 내부감사 품질향상을 도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촉식에서 준감사인들은 청렴윤리 서약서를 작성하고 솔선수범 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한편, 송석두 상임감사의 특강, 외부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준감사인으로서 감사 스킬 역량강화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윤리 서약서를 작성하고 솔선수범 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고 있는 준감사인들.

이날 특강에서 송석두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은 “지금 강원랜드는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추고, 개선활동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어 부패방지 자율 제도개선 사례 발표 등 다양한 분야의 청렴활동을 공유하고 감사인과의 의견교환 및 내부 토론 등을 통해 향후 일정을 계획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부패방지 시팩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에 선정되며, 지속적인 혁신노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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