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K-water는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물-에너지-식량 Nexus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윤병만 한국수자원학회장, 부르노 뉴엔(Bruno Nguyen) 유네스코 국제 수문학 프로그램(UNESCO-IHP) 전문가 등 국내외 석학이 머리를 맞대 미래 물 부족 문제 등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물-에너지-식량 Nexus는 물·에너지·식량 자원의 불균형과 연계성을 파악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통합관리 기술을 말하며 지난 9월, 제 70차 UN 총회에서 전 인류의 생존보장을 위해 개발목표로 채택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물-에너지-식량 Nexus의 세계 동향 ▲물-에너지 및 물-식량 관점에서의 추진전략 ▲각 공공기관의 연구개발 목표와 체계 등에 대해 발표하고 심층 토론할 예정이다.
K-water는 통합물관리기술(SWMI)을 물-에너지-식량 Nexus에 접목하고 한정된 수자원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잦은 가뭄과 극한 홍수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류 생존에 필수적인 물, 에너지, 식량 확보가 위협받고 있다”며 “저비용 고효율의 물-에너지-식량 Nexus는 자원 간 연계활용과 균형개발을 통해 미래자원 위기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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