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이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 ‘건강드림 행복버스’운영으로 군민의 건강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1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달 26일 ‘건강드림 행복버스’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군민과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했다.
‘건강드림 행복버스’는 매주 4회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내과·한방·치과 진료를 비롯해 기초 건강검진, 물리치료, 발 마사지, 치유 프로그램 등 종합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진료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고령화 시대에 맞춘 ‘찾아가는 통합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85회 2,615명의 군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상익 군수는 이날 함평읍 칠언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 의료진과의 대화를 통해 운영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함평군 보건소에서는 쯔쯔가무시, 비브리오 패혈증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 교육과 더불어 온열질환, 식중독 예방 등 생활 수칙도 안내하며 여름철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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