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군가족센터와 협력해 지난 2일 의성읍 온누리터 3층 교육실에서 돌봄종사자(아이돌봄)를 위한 정서 치유 힐링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말을 맞아 자연 소재와 꽃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센터피스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군은 한 해 동안 돌봄 현장에서 헌신한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정서적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1년 동안 바쁘게 지냈는데, 꽃을 만지고 향기를 느끼며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마음이 차분해졌다”며 “완성된 작품을 보니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돌봄을 위해 헌신해준 종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교육이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가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돌봄 종사자를 위한 정서·심리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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