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8년 푸른하늘 지킴이 발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 |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수도권대기환경청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8년 푸른하늘 지킴이 발표대회’를 열어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대기환경 보전의식과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푸른하늘 지킴이 사업’은 수도권청이 2005년부터 수도권대기관리권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아리를 선정해 대기환경교육·홍보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사업의 결실이 되는 이번 발표대회는 올해 3월부터 활동한 푸른하늘 지킴이 학교 50개 가운데 예선 심사를 거쳐 우수 활동 학교로 선정된 10개교(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2개교)가 참가했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이 발표대회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이날 참가 학교는 주요 활동결과로 ▲금정초 ‘푸른 하늘을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 ▲동두천신천초 ‘공기정화식물이 교실의 미세먼지에 주는 영향 실험’ ▲부일여자중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연극’ 등을 발표했다.
이후 시상식에는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교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여했으며 8개교가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을 받았다. 수여자들에게는 총 38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지급됐다.
이밖에도 행사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의 마스코트인 푸르미, 맑음이 포토존,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청소년들은 우리나라 대기환경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대기환경 보전에 대해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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