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어린나무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풀베기·덩굴제거 등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풀베기·덩굴류 제거는 초기 어린나무 생장을 방해하는 잡관목과 칡, 가시박 등 덩굴류를 제거해 어린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작업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기온과 생육환경이 변화되면서 산림 내 풀과 덩굴류의 생장이 왕성해져 적기에 작업을 하지 않을 경우 어린나무의 햇빛과 공간을 빼앗아 생장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생활권 주변 산림 경관까지 저해할 수 있다.
특히, 어린나무가 자라는 곳은 그늘이 없는 개방된 현장으로 여름철 강한 햇볕과 높은 기온으로 작업자가 폭염에 직접 노출되어 위험이 크다. 이에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기상 여건에 따라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작업현장에 시원한 물과 휴식공간, 보냉장구 등을 확보하고 작업자에게는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수도권 생활권 국유림의 특성에 맞는 숲가꾸기 사업으로 산림의 건강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에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해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을 철저히 확인하면서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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