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벽지 어업인들 위한 의료봉사 협력체제 구축…의료 사각지대 해결 기대
▲지난 23일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사진 우측)와 염호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원장(사진 좌측)이 도시-어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수협중앙회) |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은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도시-어촌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수협중앙회와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지난 23일 서울백병원(서울시 중구)에서 공노성 수협대표이사, 염호기 원장 등 양기관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어촌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응급센터 보건복지부 평가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고 아시아최초로 서서찍는 CT를 도입하는 등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백병원은 해외 및 국내 의료봉사활동과 1사1촌 자매결연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23일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사진 우측에서 네번째)와 염호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원장(사진 좌측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양기관 임직원들이 도시-어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이번 협약식으로 인해 수협은 낙도벽지에 위치한 고령 어업인들의 의료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어촌계 자매결연체결지원과 어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봉사 및 의료 인프라 구축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수협 관계자는 “부족한 인프라와 고령으로 인해 어업인들이 쉽게 누리지 못했던 의료서비스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기관의 협력으로 전국의 어업인들이 질병에 대한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오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사진 우측)와 염호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원장(사진 좌측)이 도시-어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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