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CH DANCE SUNDAY 참가, 글로벌 경쟁력 입증
청소년 문화정책 모델로 자리매김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서울 관악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댄스트립(Dance Trip)’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2025 그루브 인 관악’ 청소년 2대2 배틀 우승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댄스트립’은 청소년·청년 댄서에게 국제무대 경험과 글로벌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된 ‘그루브 인 관악’ 문화육성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우승자들의 해외 스트릿 댄스 대회 참가와 문화체험, 활동 영상 제작 등 전 일정에 필요한 항공·숙박·체재비를 전액 지원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부문 우승자 홍조이(대한민국)와 Lambo(중국)가 참여했다. Lambo는 지난 10월 한국에서 열린 ‘FETCH DANCE SUNDAY – AUTUMN SESSION’에서 BEST 8에 올랐으며, 홍조이는 11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FETCH DANCE SUNDAY – TAIPEI SESSION’에서 BEST 16을 기록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FETCH DANCE SUNDAY’는 청소년 스트릿 댄서들이 참가하는 국제 배틀 브랜드로, 2025년 시즌은 각국 예선을 거쳐 2026년 1월 4일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홍조이는 “대만 무대에서 다양한 국가의 댄서들과 함께하며 큰 자극을 받았다”고 했고, Lambo는 “한국에서 수준 높은 경쟁을 경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관악문화재단은 해외연수 후속 콘텐츠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 공개할 예정이며, ‘그루브 인 관악’은 내년 여름 다시 개최된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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