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부산시가 수도권 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신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동남권 경제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해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의 산업 경쟁력과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실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로 시작됐으며, 박형준 시장과 ㈜현대백화점, 한화파워시스템㈜, ㈜소셜빈 등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어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에코델타시티 등 부산의 유망 산업단지를 안내하고, 기업과 직접 소통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체결된 3개 기업 투자협약을 통해 총 7593억 원이 부산에 투입되며, 2226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7346억 원을 투자, 연면적 19만8782㎡ 규모 하이브리드형 복합몰을 조성하고 20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추진한다. 지역 인재 우선 채용과 상권 활성화 계획도 포함됐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 추가 확장을 위해 91억원을 투자, 약 160명의 신규 고용을 계획했다. ㈜소셜빈은 부산진구 신사옥 건립에 156억원을 투자해 65명의 고용을 창출한다.
박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산의 미래산업 비전을 기업인들에게 전달하고, 우수 기업의 지속적 유치를 통해 동남권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부산의 투자 환경과 지원 정책을 직접 확인하며, 지역 인력을 활용한 효율적인 생산·연구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 발표를 넘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만드는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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