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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위치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 10.3km 가운데 상습 지정체 지역인 서평택IC-서평택JCT 구간(6.5km, 왕복 6→10차로)을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조기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평택-서평택 구간은 개통예정일이 내년 12월이었으나 예산과 인력, 장비를 집중 투입해 1년 앞당겨 개통하게 됐다.
잔여구간(3.8km)은 예정대로 내년 12월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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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23km/h(66→89km/h) 빨라져 연간 약 100억원의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평택 인근 평택항과 포승공단의 물동량 처리도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국토부는 운전자의 주행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해 포장 시공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방음벽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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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택JCT 전경(왼쪽)과 방음벽. |
이용욱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일부구간이 조기 개통되는 만큼 운전자들은 나머지 확장공사 구간에서는 계속 안전운전 하기를 바란다”며 “내년 12월 전체 구간이 확장 개통돼 서해안고속도로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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