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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세교3동 경로당을 찾아 ‘찾아가는 낭만극장’ 사업을 실시했다.(오산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도 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소속 위원들과 함께 세교3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세마동 관내 경로당 13개소를 순회하며 영화를 상영하는 서비스 사업인 ‘찾아가는 낭만극장’을 지난 3월부터 세마동 복지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영화 상영을 마친 경로당 노인회장은 “세마동 협의체에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노인들에게 영화를 보여주니 무척 좋아하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협의체는 어르신들에게 영화 상영 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세마돋보기단’ 관련 교육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마동 내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살핌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다양한 복지자원들을 연계할 예정이다.
최선호 협의체 위원장(세마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께 세마동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지 살펴줄 것을 부탁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년을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해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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