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흥군 해양구조대는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10일간 필리핀에서 선진 해양구조기술 교육과 해양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6일 장흥군에 따르면 필리핀 바탕가스주 아닐라오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활동에는 구조대원 13명이 참가했다.
해양 사고 대응능력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지 실습 및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수중 구조훈련, 안전 장비 운용, 응급처치 훈련 등 실전 중심의 기술 교육을 통해 구조대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양구조 교육과 함께 아닐라오 지역 해안 정화 활동, 안전계도 등 봉사활동도 진행해 지역 사회의 안전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지수 회장은 “이번 해외 봉사와 교육은 장흥 해양구조대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난에 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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