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장 점검 전 단체사진. 무등산국립공원 제공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재원)는 지난 4일 진행한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 합동 새인봉 암장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무등산국립공원 내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암장과 급경사지, 탐방객이 주로 이용하는 탐방로 등 3개 분야로 추진하게 된다.
공원 내 암벽등반이 가능한 새인봉과 벌집바위 암장에 대해 뜬 돌, 앵커 고정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가을철 암벽등반을 대비한 사전조치를 실시한다.
▲새인봉 암장루트 내 낙석여부 등 점검. |
암장 외에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8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중 운소봉, 얼음바위 등 추락, 낙석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4개소와 가장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는 증심지구 주요 탐방로 2개 구간의 시설물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미경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코로나19의 지속상황에 지쳐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에게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공원 내 위험요인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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