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산림청은 1월 이달의 임산물로 겨울철 대표 임산물인 ‘더덕’을 선정했다고23일 밝혔다.
더덕은 예로부터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사랑받아 온 임산물로, 겨울철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땅속에서 오래 자란 더덕일수록 향이 깊고 유효성분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재배 기술의 발달로 품질이 균일하고 위생적인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소비 접근성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더덕에는 사포닌을 비롯해 이눌린, 폴리페놀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가래 완화에 도움을 줘 겨울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눌린 역시 장내 유익균 증식을 촉진해 장 건강과 소화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효능은 산림청이 발간한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2025)’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더덕은 얇게 썰어 구이나 무침으로 먹는 전통적인 조리법 외에도 장아찌, 조림 등 저장식품으로 활용돼 왔다. 최근에는 농축액 형태의 더덕차와 더덕청을 비롯해 밀키트, 더덕불고기, 더덕비빔밥 등 가정간편식 제품으로도 출시되며 소비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더덕은 향과 영양을 모두 갖춘 겨울철 대표 임산물”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임산물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