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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제2함대사령부 구조작전대가 좌주된 소형어선에 탄 어민들을 구조해 해경에 인계하고 있다. |
소형어선 선장이 평택해경에 좌초 신고를 했으며 평택해경은 인근 경비정 2척을 급파하고 해군 2함대에 협조를 요청했다.
평택 해경으로부터 좌주사고를 전파받은 2함대 상황실은 곧바로 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있던 구조작전대에게 긴급출동 지시를 내렸다.
해군 구조작전대는 전속 기동해 사고 해역에 도착, 해경함정 2척과 함께 구조작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저수심으로 인해 구조함정들은 사고현장에 진입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간조가 되면 구조함정들마저도 좌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소형어선은 선미 파공으로 인해 바닷물이 선내로 유입되고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구조작전대는 저수심으로 구조함정들이 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과감하게 고속단정과 고무보트로 현장에 진입해 어민들을 구조하고 배수펌프를 이용, 어선의 바닷물 유입을 막았다.
구조작전대장 편필장 대위는 “더 늦었다면 구조가 어려웠을 상황이었다”며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작전태세를 확립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명예해군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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