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중첩구간 선공사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찬열 의원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지하구간과 수도권고속철도 지하구간 사이에 위치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60미터 길이의 중첩구간을 선공사하지 않고 일반적인 추진일정에 따를 경우 이미 건설된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고속철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33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 의원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기본계획수립사업이 용인시의 공청회 요청 등으로 사업기간이 1개월 더 연장돼 시민들의 우려가 컸지만 동탄정거장 중첩구간을 선공사를 통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인덕원~의왕~수원~용인 흥덕~화성 동탄’ 39.38㎞ 구간으로 총사업비 2조 9676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