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 5개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메모리얼파크 사업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 24일 조건부 의결됐으며 2월18일 화성시가 이에 대한 조치사항을 제출해 최종 승인됐다.
경기도는 ‘2016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에서 메모리얼파크 부지면적을 당초보다 14만8553㎡ 줄어든 21만4606㎡, 건축연면적은 지하주차장 증설 등 1505㎡ 늘어난 1만5533㎡로 승인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토부 승인으로 시는 올해 하반기 토지보상을 실시하고 내년 착공해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 6440기, 자연장지 3만 8200기, 장례식장 6실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을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과 함께 공공상조사업을 연계해 경기 서·남부권 500만 주민들에게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쳐 복지인프라를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장지 일부 구간에 문화·체육·예술인 특화묘역을 조성하고 추모관광을 도입해 기피시설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장사시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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