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주과학회 임플란트도 치아도 3.2.4 수칙> 발표
① 하루에 세(3)번 이상 칫솔질 ② 일년에 두(2)번 스케일링 ③ 사(4)이사이 치간칫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와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20일, 서울시 더플라자 호텔에서 ‘제17회 잇몸의 날’을 맞아 ‘임플란트 성공과 실패, 사후관리가 좌우합니다’ 캠페인을 개최했다.
잇몸의 날(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이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9년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구강 관리법을 전하고 있다.

올해는 임플란트 증가에 따라 사후관리도 중요함을 알리기 위해 시각적 효과를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건강한 임플란트 잇몸에는 칫솔을 배치하고, 임플란트 주위질환이 발생한 잇몸에는 세균과 담배를 배치하여 사후관리가 잇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자 5명 중 3명이 임플란트 주위질환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사후관리가 임플란트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치아도 임플란트도 3.2.4 수칙’을 발표하며 ▲하루 세(3) 번 이상 칫솔질 ▲연 2회 스케일링 ▲치간칫솔 사용을 통한 철저한 관리를 권장했다.

한편, 같은 날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하는 기자간담회에선 임플란트 주위질환의 위험성과 사후관리 부족 문제를 조명한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박진영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질환의 높은 유병률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윤정 교수는 주요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또한 대한치주과학회 민경만 홍보부위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자의 60%가 사후관리를 실천하지 않는다’는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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