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분소가 장수군에 설치된다.
장수군은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농관원 장수분소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업이 전체 산업의 76%를 차지하고 있는 전형적 농산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1998년 농업통계사무소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통합, 호남지소로 개편되면서 장수출장소가 폐지돼 그동안 원거리출장으로 농업인들이 각종 불편을 겪어왔다.
군 관계자는 “농관원 장수분소가 신설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각종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고 농업경영체 등록, 각종 농식품인증 신청 등 원거리 방문에 따른 농업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최소화될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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