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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화명2동,주민화합과 소통 이끈 제3회 주민총회을 개최했다.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 북구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동 주민자치회가 긴미끄럼틀 밑 쌈지공원에서 개최한 ‘제3회 주민총회’와 ‘대천마을장’을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발굴된 마을의제를 주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종 결정하는 자리였다.
화명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을의제에 대한 주민투표를 사전투표와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로 나눠 진행했으며, 사전투표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와 15일 현장투표를 실시해 총 3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주민총회 당일날에는 290여 명의 주민이 현장투표에 참여해 마을의제 선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민투표 결과 △꽃과 음악이 있는 특색있는 마을공원 만들기 △대천마을 청소년 DAY △시니어 맞춤형 배움터 교실 △화명2동 마을공원 주제 찾기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기체조 △마을에서의 타임뱅크 실천을 위한 역량강화 등 총 6개의 마을의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화명2동은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 수 있도록 ‘대천마을장’을 주민총회와 동시개최해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대천마을장에서는 마을공동체와 소상공인들의 생산품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했으며, 페이스페인팅·나무 목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현장에서는 청소년 댄스동아리와 주부 난타 동아리의 공연무대로 행사장의 풍성함을 더했다.
신영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주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마을의제가 실행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살기 좋은 화명2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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