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 상장남부경로당 소속 이옥선 어르신이 제4회 강원도 경로당 실버트롯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에 따르면 이옥선 어르신은 지난 16일 속초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회에 태백시 대표로 출전해, 쟈니리의 ‘뜨거운 안녕’을 열창하며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건강한 노년의 자긍심 고취와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현장에는 이건실 강원도노인회연합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배상요 속초부시장, 이진수 태백시지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총 22명의 참가자 가운데 10번째 무대에 오른 이옥선 어르신은 안정된 음색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옥선 어르신은 “함께해 준 지회장님과 노인지회 직원들, 응원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는 9월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태백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수 지회장은 “태백시에서 처음으로 실버트롯 경연대회 수상자가 나와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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