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구포3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포천사거리 쌈지공원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나라 사랑 정신을 전하기 위해 관내 쌈지공원에 태극기 바람개비 100개를 설치해 ‘태극기 공원’을 조성했다.
바람에 힘차게 휘날리는 태극기 바람개비는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권오석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장은 “광복절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되찾은 날이자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주민 모두가 태극기를 달며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춘화 구포3동장은 “이번 태극기 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태극기 공원 조성에 애써주신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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