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면내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맞춤형 교육 지원에 나서며 지역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9일 관내 초·중학생 90명에게 360만원 상당의 영어 학습기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연합모금액을 활용해 추진하는 2025년 지역 특화사업이다.

글로벌 시대 면내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국제 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백형갑 위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제공된 학습기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공부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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