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광주 완도군 소안도에서 평년보다 당도가 높은 감귤이 출하되기 시작했다. 올해는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감귤 당도가 평년보다 1~2브릭스(Brix)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소안도에서 재배되는 감귤이 지난 10월 8일께 극조생종을 시작으로 품종별 수확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안도 감귤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해풍을 바탕으로 재배되는 지역 특화 농산물이다. 껍질이 얇고 신선도가 좋은 데다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재배 면적은 약 15ha이며, 올해 예상 생산량은 150t 내외다.
품종별 수확은 극조생종 ‘유라실생’을 시작으로 조생종 ‘유라조생’과 ‘일남1호’, 중만생종 ‘궁천’ 순으로 이어진다.
극조생종 유라실생은 지난 10월 8일께부터 출하됐으며, 판매 가격은 5㎏당 2만5000원이다. 극조생종 재배 면적은 전체 감귤 재배 면적의 약 10%를 차지한다.
조생종 유라조생과 일남1호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수확하며, 중만생종 궁천은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조생종과 중만생종의 판매 가격은 10㎏당 2만5000원 수준이다.
완도군은 품질 관리와 홍보를 강화해 소안도 감귤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소안도 감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농업기술센터 농정기술과 원예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홍용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질 관리와 홍보를 강화해 소비자에게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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