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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안철수 공동대표(오른쪽)가 의사봉을 두드리며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4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선건대책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늘 밤 8시에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기된 현안(야권통합)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당의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예비후보자들은 야권통합에 대한 반대 입장을 확실히 했다.
국민의당 수도권 출마자 등 27명의 예비후보들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지도부는 야권통합 제안을 원천거부하고 국민에게 응답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당의 단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명분만 내세운 야권 통합은 국민의당 흔들기에 불과하다”며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야권통합’ 제안을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전날 “야권통합 제안은 말 그대로 제안이 아니고 국민의당에 대한 정치공작이고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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