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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장흥군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진균 소재의 산업화와 기업·연구기관의 상생을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팜스빌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6일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유통 전문 기업인 팜스빌과 함께 진균류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협약식에는 김행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김경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 직무대리, 이병욱 팜스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이들 기관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버섯 품종 산업화와 진균류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및 공동연구 결과물을 함께 활용하기로 했으며, 협약을 바탕으로 버섯을 포함한 진균류의 상용화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균류는 포자나 영양생식으로 번식하는 버섯, 사상균, 효모 등의 미생물군으로 기능성 소재로서 가치가 높아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화장품 소재로 지속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교차오염 등의 문제로 대량 배양 및 생산 시설이 전무한 실정이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국내 유일의 진균류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 있다.
2025년 6월 완공 예정인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센터’는 해썹(HACCP) 인증 시설로 표고, 상황, 목이, 꽃송이버섯 등 유용 버섯 균사체의 배양 ▲ 추출 ▲ 건조 ▲ 분쇄 등 소재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지원할 수 있으며 추후 GMP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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