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대한민국의 상이용사들이 만든 국가유공자보훈영농조합은 3일 평택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쌀(10kg 400개)을 전달했다.
국가유공자보훈영농조합은 상이군경회원 김길수, 김용환, 김현제를 비롯한 경영자 이상배 전무 등 10여명의 발기로 이뤄졌으며 비영리단체로서 농업경영을 하는 조합이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조합이 첫 수확한 쌀로 평택시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조합은 “보훈영농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보다 따뜻하게 만드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자유와 국가를 위해서 용기와 희생으로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보훈영농조합에서 도움과 관심이 절실한 곳이 많은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조합에 감사를 드리며 정성된 성금은 저소득 위기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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