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유성구가 내달 20일까지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7년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구는 2011년부터 준공 10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보수, CCTV와 보안등 교체, 어린이 놀이터 보수 등 공용시설 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이 대규모 단지 위주로 사업을 신청하고 지원됐다면 올해는 관리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를 배려키로 했다.
우선 15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에 대해서는 총사업비의 50%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반면 150세대 미만 소규모 단지와 임대아파트에 대해서는 총사업비의 70%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준공 15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단지에 대해서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을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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