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관세청은 천홍욱 청장이 14일 본청 접견실에서 오세아니아관세기구(이하 OCO) 사무총장 세베 파에니우(Seve Paeniu)와 양자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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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를 소개하고 있는 천홍욱 관세청장오른쪽. |
이번 양자회담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오세아니아지역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협정 이행지원 워크숍과 연계해 성사됐다.
무역원활화협정은 세계무역기구(WTO) 발족 후 처음으로 타결된 다자 협정으로, 지난 2월 22일 발효되어 전 세계 관세행정의 간소화 및 조화를 위한 공동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지난 3월 체결된 관세청-OCO 간 관세행정 능력배양 협력 업무협약(MOU)에 근거한 세관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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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면담후 기념촬영을 하는 천홍욱 관세청장. |
주요내용으로 오세아니아지역 무역원활화협정 이행지원 워크숍 정기 개최, 세관행정 전문가 파견지원, 개도국 고위급 관세청 직원 초청 장학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또한 관세행정 정보화 지원 사업 및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소개하고 오세아니아 지역 수출가능성을 타진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세아니아 지역을 대상으로 무역원활화협정 이행역량 배양을 지속하여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하고,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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