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화성시의 10월 말 기준 지방세 체납 징수가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 지방세체납징수기동팀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149억 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실적을 올렸다.
기동팀은 충청, 경상, 전라도 등에 거주하는 지방세 100만 원 이상 고액·고질 체납자를 직접 방문해 1억 6000만원의 체납 세금에 대해 모두 12대의 차량을 강제 견인 조치하고 현장에서 1300만원의 지방세를 징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견인된 체납차량은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전액 충당할 예정이다.
한성택 화성시 징수과장은 “연말까지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펼쳐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체납액을 줄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징수과는 지난달에도 3일부터 20일까지 3개 반 총 9명으로 구성된 특별 단속팀을 편성해 관외 거주 체납자를 대상으로 방문체납 처분 활동을 펼치는 등 체납지방세 징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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